은혜/간증나눔
출애굽기&레위기반을 마치며
기타
작성자
김우경
작성일
2023-01-07 15:24
조회
60
9월에 소그룹을 들을 땐 일주일에 딱 하루, 수요일 오전에 세계관 강의 하나였다.
그런데 정은숙언니의 차를 같이 타면서, 나해주언니의 권유로 출애굽기 강의도 듣게 되었다.
성격 상, 처음에 놓친 시간은 아쉽지만 시작을 하지 않는 편인데.. 주님의 은혜로 합류하게 된 것 같아 참 감사하다.
마침 주일 설교가 광야 시리즈로 계속 되면서 목요일 소그룹 강의 시간에 질문도 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더해지면서 내용이 깊어지고 더 풍성해진 것 같다.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과정이 그저 하나의 역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금 삶에도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심을 알게 되었다. 특히 홍해를 건너 가나안으로 향하는 광야를 걸으면서도, 죄성으로 인해 애굽을 끊임없이 그리워하고 눈을 떼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직면하는 시간 동안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11월쯤 부모교실과 세계관, 출애굽으로 이어지는 화, 수, 목요일의 6주간은.. 내가 가루가 되고 녹아져서 진짜 기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걸 철저히 느꼈고,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해지고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며 나아갔던 것 같다.
너무 지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공동체를 의지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더 찾게 하시고, 울며 기도하고 속 마음 그대로 내어놓고.. 주님의 손길로 만져주시고 세워주시는 과정이.. 이제는 추억처럼.. 장면처럼 스쳐지나가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그저 존재만으로 존귀하게 여겨주셔서)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고, 가정을 이루어주시고, 그 안에서 기쁨 누리게 해주시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여겨진다.
매일 나에게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셔도.. 잘 모르고.. 이건 왜 이렇고 저건 또 왜 저런 거냐고.. 이해도 못하고 그 사랑을 그대로 받지 못하는 자아가 약한 김우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를 사랑하셔서 아들까지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도.. 때론 망각하고 땅 아래로 꺼질 때도 있는 정말 바보같은 나에게.. 남편 유영환과 아들 유경빈을 통해 또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시는.. 하염없는 주님의 사랑에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눈물이 흐른다.
함께하는 교회에서
복음에 새롭게 눈뜨고,
율법에 눌리는 삶에서 벗어나,
진리 안에서 자유하는 삶으로 옮겨주신 주님의 일하심을 찬양합니다.
체력적 한계를 영적으로 이겨내시며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황동한목사님, 눈물 콧물 흘리며 쓰러질 것 같을 때 위로와 응원 주신 김혜란사모님, 결석하고 싶은 유혹이 있을 때마다 카풀로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도와준 정은숙언니, "출애굽기 너무 좋아요, 같이 해요~" 라고 초면에 강권해 준 나해주언니, 그리고 4개월동안 함께 소그룹에서 진한 나눔으로 힘과 위로가 되었던 동기들, 그 동안의 장년부 셀장님과 셀원분들, 따뜻하게 품어주는 유치부 공동체 한 분 한 분의 고마운 얼굴들이 다 떠오르네요..
그 동안 어린아이같은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주시고 기도해주신 함교 공동체가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출애굽기 소그룹 추천드려요^^
그런데 정은숙언니의 차를 같이 타면서, 나해주언니의 권유로 출애굽기 강의도 듣게 되었다.
성격 상, 처음에 놓친 시간은 아쉽지만 시작을 하지 않는 편인데.. 주님의 은혜로 합류하게 된 것 같아 참 감사하다.
마침 주일 설교가 광야 시리즈로 계속 되면서 목요일 소그룹 강의 시간에 질문도 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더해지면서 내용이 깊어지고 더 풍성해진 것 같다.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과정이 그저 하나의 역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금 삶에도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심을 알게 되었다. 특히 홍해를 건너 가나안으로 향하는 광야를 걸으면서도, 죄성으로 인해 애굽을 끊임없이 그리워하고 눈을 떼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직면하는 시간 동안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11월쯤 부모교실과 세계관, 출애굽으로 이어지는 화, 수, 목요일의 6주간은.. 내가 가루가 되고 녹아져서 진짜 기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걸 철저히 느꼈고,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해지고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며 나아갔던 것 같다.
너무 지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공동체를 의지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더 찾게 하시고, 울며 기도하고 속 마음 그대로 내어놓고.. 주님의 손길로 만져주시고 세워주시는 과정이.. 이제는 추억처럼.. 장면처럼 스쳐지나가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그저 존재만으로 존귀하게 여겨주셔서)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고, 가정을 이루어주시고, 그 안에서 기쁨 누리게 해주시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여겨진다.
매일 나에게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셔도.. 잘 모르고.. 이건 왜 이렇고 저건 또 왜 저런 거냐고.. 이해도 못하고 그 사랑을 그대로 받지 못하는 자아가 약한 김우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를 사랑하셔서 아들까지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도.. 때론 망각하고 땅 아래로 꺼질 때도 있는 정말 바보같은 나에게.. 남편 유영환과 아들 유경빈을 통해 또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시는.. 하염없는 주님의 사랑에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눈물이 흐른다.
함께하는 교회에서
복음에 새롭게 눈뜨고,
율법에 눌리는 삶에서 벗어나,
진리 안에서 자유하는 삶으로 옮겨주신 주님의 일하심을 찬양합니다.
체력적 한계를 영적으로 이겨내시며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황동한목사님, 눈물 콧물 흘리며 쓰러질 것 같을 때 위로와 응원 주신 김혜란사모님, 결석하고 싶은 유혹이 있을 때마다 카풀로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도와준 정은숙언니, "출애굽기 너무 좋아요, 같이 해요~" 라고 초면에 강권해 준 나해주언니, 그리고 4개월동안 함께 소그룹에서 진한 나눔으로 힘과 위로가 되었던 동기들, 그 동안의 장년부 셀장님과 셀원분들, 따뜻하게 품어주는 유치부 공동체 한 분 한 분의 고마운 얼굴들이 다 떠오르네요..
그 동안 어린아이같은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주시고 기도해주신 함교 공동체가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출애굽기 소그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