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기독교 세계관-박혜수
기타
작성자
박혜수
작성일
2022-12-14 03:28
조회
102
〔기독교 세계관 소그룹을 마치며〕
함께하는교회 장년부 박혜수
<기독교 세계관>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듣기를 권하는 사랑하는 함교 동생의 권유에 여러 소그룹 강의 중, 세계관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기독교 세계관 렌즈로 인문학 읽기」주교재 도서를 읽으면서 기독교 세계관 + 인문학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인문학, 특히 고전 인문학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몇 해 전부터 익히 듣고 있었기에 그와 관련된 교양 서적들을 읽어보기도 했던터라 인문학을 기독교적인 세계관의 관점으로 읽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였습니다.
이번 목사님 강의를 통해 인문학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더 깊은 곳에 있는 있는 것을 보게하는 힘이 있음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었으며 우리의 믿음과 신앙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깊이 있는 묵상과 기도를 통해 성장하듯, 인문학을 통해 우리의 사고와 통찰력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음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통찰력이 보다 더 건강하고 건전하게 작동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안경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세계관이라는 것도...이전에도 익히 들었고 많이 말했을 이 세계관이 모든 학문을 담는 그릇과 같고, 사물의 이치와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캐논이 된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습니다.
목사님과 소그룹 구성원들과 주일설교 말씀과 묵상 그리고 교재 내용을 토론 형태로 돌아가면서 진솔하 나누면서 기독지성의 중요성과 기독 지성인의 사명-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께 복종하게 하니(고후 10:4)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았으며 독서교육은 무턱대로 할 것이 아니라, 배움의 영성으로 추구해야 한다는 사실과 막연하게만 느껴진 기독교 세계관으로 독서하는 방법들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창조-타락-구속-완성 으로 이어지는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인문학도, 세상의 모든 학문(사회학, 경제학, 철학, 교육학 등)을 통합해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초-중-고 -대학교육까지..오랜 세월동안 세상의 학문을 듣고 보고 배워왔고, 성공을 위한 배움, 삶에 더 유용한 지식을 배우는 교육시스템에 익숙하여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 방향에 대해 간과하며 살 때가 있었지만, 이번 기독교 세계관 소그룹을 통해 말씀을 통해 계시하시는 하나님 뿐만 아니라, 세상 학문에도, 세상 곳곳에 자신의 모습을 계시해놓으신 참 진리되신 우리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적인 세계관으로 오늘도 【비우고-채우고-지고-따르며】 살리라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