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코칭반 간증문-24기 정민주

코칭반
작성자
정민주
작성일
2022-12-03 00:35
조회
54
코칭반이 끝난지도 몇 개월이 흘렀다.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마지막 단계라 짧은 생각을 하면 홀가분하게 에베소서를 전하고는 앞으로 있을 무전전도여행에 대해서 각자 생각을 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훈련에 깊이가 쌓일수록 초신자였던 저는 조금씩 성경에 대해서 알수있었고 목사님께서 왜 소그룹훈련을 권고하시는지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성경의 내용은 아직도 익숙하지않는것같다.

처음 코칭반을 할 때 토요일수업이라서 주말에 학교도 가야하고 쉬고도 싶었다.

하지만 이 수업을 쉬게되면 언제 들을까 하는 마음에 처음 QT부터 코칭반까지 그냥 달려보자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달래면 토요일 교회를 오갔던것같다.

학교의 스케줄로 빠지는 일도 여러회 있었고 결석하면 코칭반 졸업을 몬하는 건아닌가...하는 생각도 있었다.

지금 24기는 처음 사역자반을 같이 들었던 분들과는 조금 다르게 중간에 이전 소그룹을 다 받았던 분들과 합류하여 구성원을 이르게 되었다.

구성원이 변경되어 또 다시 적응해야하는 시간을 지나고 여름의 시작에서 가을에 접어드는 싯점에 에베소서가 마무리 되었다.

에베소서를 전하는 일도 익숙하지 않아 연습할때도 힘들었고 전하면서도 이게 한번 에베소서를 들었다고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에베소서 4장 13절의 말씀처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다 하면서 일상의 삶은 그러하지 못하고 아는 일은 주일 교회에서만 알기를 원하는 현실의 죄성에 부딪혀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나를 사랑하신다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감정이 아닌 내 삶속에서 만나고 있다.

코칭반이 끝나고 전도여행으로 계속적인 24기동기분들과의 만남은 그저 한가지 주어진 과제를 끝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교제하고 서로를
독려하는 연장선이 되어 그저 감사할따름이었다.

그속에 마음에 불편함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내가 하나님나라의 공동체 훈련을 하는 자로써 이런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역시 죄인이구나하며 회개하는
자리로 만들어 주신 주님을 또 만났다.

행위가 아닌 존재 그 자체로도 귀한 우리인데 그런 것을 모르고 행위로 인정받으려했다는것에 큰 놀라움과 행위에 자유하게된 나를 보게도 하셨다.

주님을 만나고 처해진 환경은 정말 변하지 않았지만 일상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게되고 생각이 변화게 되었다.

코칭반도 무전전도여행도 마무리가 되었지만 또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교회 소그룹훈련이 참가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