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24기 코칭반 전도여행 간증 - 박지민

사역자반
작성자
박지민
작성일
2022-11-30 13:38
조회
70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서 제가 느낀 것은 공동체를 사용하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였고,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전도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목사님을 위로 해드릴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 중에 선우총무의 주도와 한명한명의 실천으로 어떻게 준비는 되어갔지만 잘 모르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또 주변에서 주워들은 이야기로 혹시 싸우면 어쩌나 계획대로 다 못하면 어쩌나 전도할때 어떻하지 등 시작도 안했는데 쓸때없는 걱정 뿐이였습니다. 매일 기도회릉 하면서도 주님께 맡기자,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이미 그곳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자고 하면서도 인간적인 마음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11월 24일 저녁에 츨발을 하였습니다. 가는 길은 퇴근을 하고 바로 출발해서 그런지 그냥 쌍호교회로 가는것만 생각하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도착한 교회는 제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건물도 깔끔하고 이번에 새로 지은 화장실도 있어 온수도 잘 나오고 본당의 의자를 2개 븥여서 자는 잠자리도 교회의자가 저희 교회달리 새거라 딱히 불편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둘쨋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다같이 묵상을 권사님과 집사님께서 해주신 갈비탕을 두 그릇 드리킹하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벽화작업, 주변정리, 전도물품 준비를 하나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젯밤에 선우가 미리 그려둔 밑그림으러 부터 하나씩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필요한 물품이 있어 시내에 물건을 사러 갔다왔는데 강상훈권사님이 주변을 삽질로 정리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밥을 먹고 권사님을 도와 주변정리를 시작했는데, 뒤에는 청년들이 벽화를 그리고 앞에는 장년부분들과 제가 삽질과 곡갱이질로 주변을 정리하는 기묘한 풍경을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같이 장년부분들과 함께한 주변정리는 생각보다 금방끝나서 정리하고 숨 좀 돌릴려하니안에서 김민주집사님과 권명순집사님이 전도 물품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또 저랑 고종일 장로님이랑 둘이 가서 같이 준비하고 미리 차에도 실어두고 하였는데 이것도 어느샌가 끝나있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오늘 벽화도 마무리 되고 저녁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고 나니 오늘, 내일 할일을 모두 해버려서 할게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좀 쉬다 다같이 모여서 나눔을 하였는데 그날 제가 느낀것은 먼저로 각자가 섬길 수 있는 부분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장년부분들은 목사님과 사모님과 대화하며 마음을 알아주는 말동무가 되어주시는 동시에 위로자가 되셔서 목사님부부의 적적한 마음의 힘이 되어주시고 저희 청년부는 젋음을 몸으로 던져 그 열정으로 목사님을 위로해드렸습니다. 다음으로는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어느부분이든 섬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권사님이 삽을 들고 청년이 붓을 든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각자가 보이는 곳에서 할 수 있는것을 하였기에 힘들어도 기쁨고 서로 만족하며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주께서 도우셔서 힘들 수도 언제 끝날지 모를수도 있는 일이 주께서 주신 공동체로 금방 끝낼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직장으로 늦게 합류하신 지한이형을 데리러 갔다 늦음 아침을 하였는데 밖에서는 이미 어제 부족했거나 목사님께서 요청하신 추가벽화를 하고 있었는데. 부산보다 추운날씨임에도 밖에서 작업하는 얼굴에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주변 마을을 돌며 전도물품을 나누어 드리며 다녔는데 저희를 거부하시거나 밀어내시는 분 없이 다행히도 모두 잘 받아주시고 약간 환대받는 느낌으로 다녔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몸이 안좋으신 분들이 많아 교회를 오고 싶어도 못오시는 분이 계시고 그거랑 별개로 몸의 힘이 없어 무언가를 하실 기운조차 없어 보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같이 전도를 다니며 목사님께서 이제 시골은 교회로 오시게 하는것보다는 직접 찾아가며 관계를 쌓아가는 관계전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로 전도의 방식이 바뀐것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렇기에 주는 관계를 일방적으로 하시는 목사님에게 더욱 힘과 위로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전도를 갔다 쉬는데 쉰다고 하며서 또 벽화마무리를 하고 있는 저희의 모습이 있었고, 전도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불멍도 하고 별도 보러가면서 시골을 만끽했습니다. 이렇게 토요일을 보내고 주일, 예배를 준비하고 특송도 하고 성도님들께 선물도 드리고 목사님과 마지막 점심을 먹고 내려왔습니다.

참 여행 출발 전 고민과 걱정이 억울할 정도로 잘 갔다온 것 같습니다. 충분히 싸우거나 할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였고, 공동체로 더욱 하나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쌍호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지역을 주님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쌍호교회와 목사님을 통하여 그 땅을 섬기게 하심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를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로 섬겨주신 강상훈 권사님과 권명숙 집사님, 함께 도우시고 저희를 기록으로 남겨주신 정민주 집사님, 저희의 정신적 지주이자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신 고종일 장로님, 리더로서 우리를 이끈 선우, 안전한 쿠션 상현이, 분위기메이커로 늘 웃으며 섬겨주었던 하은이와 본이, 성실한 일꾼으로 모진일을 마다않고 함께한 대철이와 힘든 상황 속에도 올라와 끝까지 함께해준 지한이형까지 한명한명 안 감사한 사람이 없었고, 한명이라도 없었으면 팥없는 붕어빵같이 될뻔한 공동체였습니다. 이렇게 저희를 24기 코칭반으로 묶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 공동체가 주님 곁에서 늘 훈련받고 서로를 점검하며 다독이고 위로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것 같은 확신이 들었습니다. 밤하늘의 별보다 아름다운 저희 공동체를 사용하실 앞으로의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이 전도여행을 위해 모든 자리에서 도와주시고 섬겨주신 분들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