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21기 코칭반 간증문 임본

사역자반
작성자
임본
작성일
2022-11-30 05:59
조회
68
코칭반을 듣기 전
사역자반을 했기때문에 당연한 코스로 코칭반을 들었다.  토요일 쉬고 싶은 날 시간을 내서 못알아듣지만 의무감으로 꾸역꾸역 들을것같은 내 모습이 그려졌지만 수료를 하기위해 신청하고 코칭반에 임했다.

코칭반을 들으면서
코칭반을 들을때 목사님이 질문을 하진 않을까? 나를 찌르진 않을까? 내가 답을 정확하게 못 말하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거의 99%정도 있었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듣고 내 생각들을 오픈하는것이 쉽지않았다. 겁도 많고 사람도 참 의식을 많이 하는 나였기에 이 과정이 오히려 나를 훈련하고 단련시키는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이든다. 코칭반을 들은지 꽤 오랜시간이 지나 이렇게 간증문을 쓰는데 내 기억에 남았던것은 21기 코칭반 공동체와 양육반 제자반 사역자반에서 섬겨주었던 리더였다. 그 공동체안에선 부족한점들을 인정해주고 기다려주고 같이 해나가며 끈끈한 정을 쌓고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내가 조금씩 함교 공동체 사람들을 믿기 시작했던 첫 순간이 아닐까 싶다. 그 전 제자반 사역자반 훈련속에서도 동일하게 내가 어떻게 해도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다 받아주고 나의 아픈 상처를 보며 멀리하거나 미워하는것이 아닌 괜찮다 말해주고 손내밀어주는 그 공동체가 아직도 잊혀지지않는다. 지금도 나를 섬겨주었던 제자반 사역자반 리더 진석이오빠에게 아빠라고 부를만큼이나 믿고 따르고 존경한다. 요즘 나에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보여주고 붙여주실때가 많은데 나는 전에 나를 섬겨주었던 리더처럼 섬기지못하겠고 옛날의 내 모습과 비슷한 지체를 볼 때 오히려 피하고 싫어하는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은 이런 나를 인정해주시고 하나님에게 공급받고 나아가길 기다리시는 것 같다. 목사님이 에베소서를 열심히 전하셨는데 그 당시의 나의 상태는 감정으로 가득한 개와 같은 상태여서 들리지도 깨닫지도 못한 체로 끝났다. 하지만 내가 느낀것은 이 코칭반에서 깨닫지 못하더라도 무전전도여행에 가서도 잘 모르겠어도 사역자반을 수료했지만 여전히 모르겠고 헷갈리고 그럴 수 있다. 그런것들을 남들과 비교하지않고 끝까지 붙어있으면 하나님이 언젠가는 깨닫게 하시고 더딘 변화지만 변화가 분명히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처럼 들어도 모르겠고 다 모르겠을때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무엇을 안해도되고 붙어있기만 해도 된다고 말해주고싶다 하나님은 우리가 깨달을때까지 계속 일하실것이다. 나는 이것을 믿는다. 코칭반 과정이 힘들지만 포기하지말고 모두 힘을 얻길 바란다. 그리고 포기하고싶을 때 나를 섬겨주었던 사람들을 꼭 떠올려보자 감사함으로 이겨나갈 수 있을것이다.

코칭반을 마치면서
여태 내가 훈련을 하면서 순종하지않은점이 있다 그 필독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대로 써내는 순종 이 첫번째 순종이 되지않았다. 다음 훈련을 하게된다면 이 첫번째인 필독서 읽기와 성경을 읽는것을 게을리하지않은것이 나의 목표이다. 아침형인간인게 유일한 장점인데 새벽기도 파일을 들으며 묵상하고 메세지성경으로 다시 읽어보기,출근길 ccm들으며 하루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