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24기 코칭반 전도여행 소감문 임본
사역자반
작성자
임본
작성일
2022-11-29 15:32
조회
71
24기 코칭반 전도여행을 하기 전
코칭반 과정을 마치고 한참 뒤에 무전전도여행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같이 코칭반을 들었던 분들이 아니라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하고 무전전도여행을 가려고 했을때 가장 마음 상태가 좋지않아 무기력하고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느낌이 매우 강했다. 처음 무전전도 여행을 준비하고 과제를 해내는 과정에서 미루기를 반복하며 잘 되지않아 힘들어했지만 그 과정에서도 많이 다독여주시고 이해해주시고 함께 가려고 노력하시는 장년부를 보니 힘이 났다. 준비하는 과정 중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청장년부 다 같이 엠티를 갔을 때 신은영 목사님의 인도속에서 서로의 첫인상 또는 느낌을 잡지를 이용해서 이미지를 붙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과정에서 이 공동체에서 내가 이러한 존재였구나를 느낄 수 있는 너무 갚진 시간이었고 "이게 엠티를 하는 목적이구나" 를 깨달았다 그 전까지 엠티에서는 놀고 먹고만 했다면 이번 엠티는 너무 특별했고 내가 리더가 되었을때 꼭 해보고싶었던 엠티였다. 이 과정을 통해 서로서로 마음문이 열리는 시간들을 보았다.
24기 코칭반 전도여행을 하면서
기대반과 두려움반으로 전도여행이 시작되었다. 첫째날 아침에 눈을 뜨니 벽화의 밑그림 작업이 선우오빠와 그 외 청년부 3명에서 다 끝내놓고 잠자리에 든 것 같았다. 감사했다. 아침밥도 집사님과 권사님 민주쌤이 함께 만든 갈비탕을 든든히 먹고, 묵상을 나눴다. 그리고 바로 채색에 들어가서 같이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부르며 즐겁게 벽화를 채색했다. 기대했던 점심메뉴는 셀프 김밥과 교촌치킨이 이였고 과일을 먹고 다시 힘을내서 벽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전도여행 키트 포장을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 명절 때 할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는 것처럼 배도 부르고 행복했다. 이제 저녁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익숙한 형체가 보였다 저번 기수에 쌍호교회를 섬겼던 환영 간사님 이었다. 너무 반가웠는데 제일 반가웠던 것은 양손 가득 들고있는 샤인머스캣과 스타벅스 리터로 된 아메리카노였다. 쌍호교회 쪽에서 시내로 나가도 없는 스타벅스를 사오셔서 목사님 사모님도 너무 좋아하셨다. 밥을 먹으면서 교제를 하다가 환영 간사님이 일 좀 많이 했어? 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발끈해서 일 많이 했다고 말했더니 왜 이렇게 발끈하냐며 놀렸다. 이게 죄성인가 보다. 그러고나서 씻고 이제 다 같이 모여서 하루 지내고 어땠는지 나눔을 하던 도중 정전이 되어서 휴대폰 후레쉬를 놓고 무드있게 나눔을 했다. 다시 한번 나의 사명을 점검하고 어떤 점이 제일 좋았는지 나누면서 내가 제일 좋았던 것은 장년부들과 가까워지고 서로 알아갈 수 있는 것이었다. 벽화를 그리며 고종일 장로님과 잠깐 틈틈이 대화를 나누었는데 장로님이 우리 동생 찬이를 잘 알고 있어서 찬이가 이랬고 찬이가 이런 아이다 라는 말들을 늘어놓으며 대화를 시작했는데 항상 장로님은 찬이보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물어봐주시는데 그 말들이 너무 따뜻하고 감동이었다. 난 어른들을 대할 때 어렵기도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편인데 이번에 전도여행을 하면서 장년부님들과 가깝게 지내고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줘도 수용해주시는 것을 보고 정말 감동이 많이 되었다. 역시 함께하는교회의 장년부들은 다른 것 같다. 다음 날 아침 권사님과 집사님이 이번에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브런치를 해주셨다. 정말 권사님 집에서 살고싶을정도로 아침을 잘 챙겨주셔서 행복했다. 나는 아침을 꼭 챙겨먹는 편인데 매일 아침 이렇게 맛있고 건강한 한끼를 먹으니 점심을 안먹을 정도로 든든했다. 아침을 먹고 벽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점심때가 되어 배는 너무 부른데 또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오므라이스 민주쌤이 뿌려준 케찹 얼굴 표정이 너무 귀여웠다. 이제 점심을 다 먹고 차를 타고 떨어진 여러 집들을 돌면서 전도물품을 전했다. 가는곳마다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었는데 아무도 마다 하지않고 기쁘게 받아주셔서 참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성당이 있는 지역으로 가서 물품을 전달했는데 문패에 천주교 팻말이 붙여있었지만 우리가 전하는 복음과 메시지를 들어주시고 물품도 받아가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신기했다. 저녁에도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불을 피워서 고구마,계란,밤,치킨을 구워먹었다. 권사님은 불을 정말 잘 피우셨다. 마지막날 아침이 되었고, 아침 메뉴는 펜케이크와 블루베리 요거트였다. 너무 맛있게 먹고 정리를 하고 예배를 준비했다. 우리 전도여행팀이 나와서 찬양을 부르며 축복을 하는데 사모님이 눈물을 닦는모습을 보며 울컥하고 몇 안되는 할머니들을 보고 또 울컥했다. 목사님 설교 말씀도 너무 좋았다. 이렇게 시골교회에 몇 안되는 할머니들과 함께 사역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이끄시는대로 순종하시는 목사님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섬기고 싶다는 마음들과 나 또한 하나님이 부르신자리에서 기쁨으로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조금이나마 그 작은 섬김이라도 되었다는것에 참 감사하고 오히려 섬김을 받은 사람처럼 마음이 기뻤다. 계속해서 섬기는 자가 되고싶고 섬김의 기쁨을 알아갈 수 있음에 참 감사했다.
4일동안 식사로 섬겨주신 강상훈권사님,권명순집사님,정민주선생님 감사합니다. 24기 코칭반 멤버들 모두 사랑합니다.
24기 코칭반 전도여행을 마치고
섬김이 필요한 작은 교회를 섬기고자하는 마음이 생겼고 쌍호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섬길 수 있도록 24기 코칭반 멤버들 모두 토요일마다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청장년부가 이렇게 소통하고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는데 24기 좋은 장년부들 청년부들과 함께 교제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코칭반 과정을 마치고 한참 뒤에 무전전도여행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같이 코칭반을 들었던 분들이 아니라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하고 무전전도여행을 가려고 했을때 가장 마음 상태가 좋지않아 무기력하고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느낌이 매우 강했다. 처음 무전전도 여행을 준비하고 과제를 해내는 과정에서 미루기를 반복하며 잘 되지않아 힘들어했지만 그 과정에서도 많이 다독여주시고 이해해주시고 함께 가려고 노력하시는 장년부를 보니 힘이 났다. 준비하는 과정 중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청장년부 다 같이 엠티를 갔을 때 신은영 목사님의 인도속에서 서로의 첫인상 또는 느낌을 잡지를 이용해서 이미지를 붙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과정에서 이 공동체에서 내가 이러한 존재였구나를 느낄 수 있는 너무 갚진 시간이었고 "이게 엠티를 하는 목적이구나" 를 깨달았다 그 전까지 엠티에서는 놀고 먹고만 했다면 이번 엠티는 너무 특별했고 내가 리더가 되었을때 꼭 해보고싶었던 엠티였다. 이 과정을 통해 서로서로 마음문이 열리는 시간들을 보았다.
24기 코칭반 전도여행을 하면서
기대반과 두려움반으로 전도여행이 시작되었다. 첫째날 아침에 눈을 뜨니 벽화의 밑그림 작업이 선우오빠와 그 외 청년부 3명에서 다 끝내놓고 잠자리에 든 것 같았다. 감사했다. 아침밥도 집사님과 권사님 민주쌤이 함께 만든 갈비탕을 든든히 먹고, 묵상을 나눴다. 그리고 바로 채색에 들어가서 같이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부르며 즐겁게 벽화를 채색했다. 기대했던 점심메뉴는 셀프 김밥과 교촌치킨이 이였고 과일을 먹고 다시 힘을내서 벽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전도여행 키트 포장을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 명절 때 할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는 것처럼 배도 부르고 행복했다. 이제 저녁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익숙한 형체가 보였다 저번 기수에 쌍호교회를 섬겼던 환영 간사님 이었다. 너무 반가웠는데 제일 반가웠던 것은 양손 가득 들고있는 샤인머스캣과 스타벅스 리터로 된 아메리카노였다. 쌍호교회 쪽에서 시내로 나가도 없는 스타벅스를 사오셔서 목사님 사모님도 너무 좋아하셨다. 밥을 먹으면서 교제를 하다가 환영 간사님이 일 좀 많이 했어? 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발끈해서 일 많이 했다고 말했더니 왜 이렇게 발끈하냐며 놀렸다. 이게 죄성인가 보다. 그러고나서 씻고 이제 다 같이 모여서 하루 지내고 어땠는지 나눔을 하던 도중 정전이 되어서 휴대폰 후레쉬를 놓고 무드있게 나눔을 했다. 다시 한번 나의 사명을 점검하고 어떤 점이 제일 좋았는지 나누면서 내가 제일 좋았던 것은 장년부들과 가까워지고 서로 알아갈 수 있는 것이었다. 벽화를 그리며 고종일 장로님과 잠깐 틈틈이 대화를 나누었는데 장로님이 우리 동생 찬이를 잘 알고 있어서 찬이가 이랬고 찬이가 이런 아이다 라는 말들을 늘어놓으며 대화를 시작했는데 항상 장로님은 찬이보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물어봐주시는데 그 말들이 너무 따뜻하고 감동이었다. 난 어른들을 대할 때 어렵기도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편인데 이번에 전도여행을 하면서 장년부님들과 가깝게 지내고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줘도 수용해주시는 것을 보고 정말 감동이 많이 되었다. 역시 함께하는교회의 장년부들은 다른 것 같다. 다음 날 아침 권사님과 집사님이 이번에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브런치를 해주셨다. 정말 권사님 집에서 살고싶을정도로 아침을 잘 챙겨주셔서 행복했다. 나는 아침을 꼭 챙겨먹는 편인데 매일 아침 이렇게 맛있고 건강한 한끼를 먹으니 점심을 안먹을 정도로 든든했다. 아침을 먹고 벽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점심때가 되어 배는 너무 부른데 또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오므라이스 민주쌤이 뿌려준 케찹 얼굴 표정이 너무 귀여웠다. 이제 점심을 다 먹고 차를 타고 떨어진 여러 집들을 돌면서 전도물품을 전했다. 가는곳마다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었는데 아무도 마다 하지않고 기쁘게 받아주셔서 참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성당이 있는 지역으로 가서 물품을 전달했는데 문패에 천주교 팻말이 붙여있었지만 우리가 전하는 복음과 메시지를 들어주시고 물품도 받아가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신기했다. 저녁에도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불을 피워서 고구마,계란,밤,치킨을 구워먹었다. 권사님은 불을 정말 잘 피우셨다. 마지막날 아침이 되었고, 아침 메뉴는 펜케이크와 블루베리 요거트였다. 너무 맛있게 먹고 정리를 하고 예배를 준비했다. 우리 전도여행팀이 나와서 찬양을 부르며 축복을 하는데 사모님이 눈물을 닦는모습을 보며 울컥하고 몇 안되는 할머니들을 보고 또 울컥했다. 목사님 설교 말씀도 너무 좋았다. 이렇게 시골교회에 몇 안되는 할머니들과 함께 사역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이끄시는대로 순종하시는 목사님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섬기고 싶다는 마음들과 나 또한 하나님이 부르신자리에서 기쁨으로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조금이나마 그 작은 섬김이라도 되었다는것에 참 감사하고 오히려 섬김을 받은 사람처럼 마음이 기뻤다. 계속해서 섬기는 자가 되고싶고 섬김의 기쁨을 알아갈 수 있음에 참 감사했다.
4일동안 식사로 섬겨주신 강상훈권사님,권명순집사님,정민주선생님 감사합니다. 24기 코칭반 멤버들 모두 사랑합니다.
24기 코칭반 전도여행을 마치고
섬김이 필요한 작은 교회를 섬기고자하는 마음이 생겼고 쌍호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섬길 수 있도록 24기 코칭반 멤버들 모두 토요일마다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청장년부가 이렇게 소통하고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는데 24기 좋은 장년부들 청년부들과 함께 교제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