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다준10기 간증 우경은
다준 10기 간증문
1. 다준10기 지원동기세번째 참여하는 다준이다. 왜 삼수까지 하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 분명 하나님이 날 사랑하셔서 죄인인 날 위해 죽으셨고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까지 깨닫고 또 구원받은 삶을 살아가려고 하지만 내 삶에 하나님의 관여하심과 역사하심이없는 것 같았다.
광야의 삶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는지 가나안으로 가고 있는지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고 있는건지 헷갈렸다. 만나보다고기가 먹고싶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스스로 장막을 만들고 안전한 집을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뭔가가 잘못된것 같다고 생각은 했다. 이전에 생생하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했던 때와는 많이 달랐다. 내가 열심히집을 만드는데 너무 허술한게 보이고 완성되기 전에도 망가지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
엉망이었던 내 삶이 함교와서 학교도 졸업하고 취업도 하고 가정도 하나님 은혜로 회복하고 나도 인간이좀 되니깐 마음이 편해져서 하나님이, 교회가 내삶의 악세서리같은 존재로밖에 안느껴졌다. 하나님 한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삶을 영위해주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장 가깝고 소중했던 애인과 헤어지고나니 공허함이라는 것을 느꼈다.
삶의 공허함이란 자리에 내가 참 많은 것으로 채우고 있었다. 직장, 친구, 애인, 자기개발, 교회 훈련, 운동 등 나를 심심하지 않게 만들고 나를 멋져보이게 만들 많을 것들로 채우고 있었다. 하나님은 여기서 무슨 의미였을까.
이때도 나는 본능적으로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퇴사를 자축하는 명목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다니는 동안에도 문득문득 공허감이 찾아왔지만 신나는 여행지 생활과 새로 만난 사람들과 놀면서 또 공허감을 회피하고 하나님이 계실 자리도 빼앗았다. 두달간의 여행이 끝나갈쯤 “아 이게바로 내가 채우고 싶은, 채워지지 않는 터진 웅덩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젠 하나님이 필요했다.
2. 언약을 기억하다다준을 시작하고 로마서반에서 다준을 또 들어오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예수님을 믿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내 삶에 나타나지 않는 것 같고 무언가 답답한 마음에 들어왔다고 했다. 나의 상태를 바로 알아차린 김대성 집사님이 나에게 코칭반때 쓴 사명선언문을 가져오라고 했다. 이년전에 꼬깃꼬깃 쓰고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걸 수정해서 가져갔다.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로 읽으니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사실은 사명선언문을 읽는 나의 현재 모습이 부끄러웠다.
김대성집사님이 나에게 그것을 너의 욕심으로 적었든 너무 옛날에 적었든 그걸 너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적은 것이라면하나님이 그렇게 사용하실 것이라고 했다. 언약을 받아놓고도 내가 까먹고 있었고 부끄러워 하고 있었다. 바울은 사명을향해 달려 갈 때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정체성과 사명을 매일 매일 보고 달려가야 하는거구나. 정체성을 망각했던것 같다.
이날 하나님이 언약을 기억하게 하셨다.
3. 첫 강의, 하나님과의 관계다준 첫주 강의 주제는 강사님들이 짠듯이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하셨다.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 영생을 누리며사는 것이며 그 영생은 하나님과 교제함에 있어서 누릴 수 있다고 하셨다. 이때까지의 나의 신앙생활이 까발려지는 것 같았다. 신앙은 하나님과 관계라고 하면서 사실은 일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셀장의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 열심히 훈련듣고, 묵상하고, 나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서 하나님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정도로밖에 나는 하나님을 대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 다는 것을 알면서 하나님 혼자 짝사랑을 하게 놔둔 것 같다 너무 죄송했다. 교회에서 내 태도가 빨리 집에 가고 싶고, 모임이 늦어지면 짜증이 나고 어떻게든 빠지려고 하는 내 모습이 너무 찔렸다. 나는 그냥 하나님이 싫었던 것 같다. 구원의 혜택은 받고 싶으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하기 싫어하는 이기적이고 악한 태도였다. 그런데영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기쁜 것인지, 하나님과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조금 깨닫고 나니 관계하고 싶어지고 자동적으로 강의가 더 듣고 싶고 성경이 더 알고 싶어졌다. 아 그래서 왜 목사님이 늘 애인과의 관계로 신앙을 비유하는지 알것 같았다.
4. 이해 안될때는 신뢰와 기다림으로
하박국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내 삶을 어떻게 이끌어왔는지 다시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학창시절 선교사인 부모님 영향으로 나는 나의 생활을 책임지지 못하는 하나님, 나는 안챙기고 다른집 애들만 먹여 살리는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나님을 직접 만나면 꼭 따져보고 싶었다. 왜 나를 그렇게 키웠냐고. 선교사 자녀면 장학금 주고, 생활비도 챙겨주고 기본적인 건 책임져줘야하는것 아니냐고. 그런데 함교에 처음 와서 하나님은나에게 돈을 주고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지 않았고 나에게 사랑한다고 하셨다. 내가 하나님이 싫고 이해되지 않았던 이유는 나는 하나님에게 늘 답정너(답은 정해져있고 너는 대답만 해)의 기도만 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에게나는 그 어려운 시간 속에 너가 혼자 외롭게 울고 있을 때 그 옆에서 나도 같이 울고 있었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하박국의질문들을 읽으며 이전의 기억들이 떠올랐고 아 그때 내가 하박국처럼 하나님에게 원망했을 때 하나님은 다 계획이 있어서 침묵하셨던 것이구나, 지금 깨닫게 하신거구나 싶었다.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믿고 흔들리지 않기 위한 세가지가 필요하다.
1)잠잠히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리기
2) 상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신뢰하기
3) 시대를 분별하는 눈 가지기
실력을 쌓으며 조용히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한번 믿어보자! 라는 기대감과 희망이 생겼다.
To be continued…
5. 안민 목사님. 하나님 내가 무엇을 드릴까요?
6.자아상을 통한 가족의 회복& 자기중심성 깨어지기
7.김민철 원장님. 지으신 그대로 회복
8.학원이 전도지. 취업의 고민
9. 내가 벗지못한 있던 채색 옷
10. 다준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