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준학교 10기 임본

다준학교를 신청하게 된 계기
5월달쯤 유치원을 퇴사를 하게되고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시기에 무엇보다 절망감과 실패감에 빠져 살고있었던 나를 보면서 이렇게 살고 싶지않아 이제 진짜 하나님을 만나보고싶어 라는 마음과 내가 회복되어 세상속에서도 잘 버티고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준 10기를 듣게 되었다.

다준학교를 들으면서
사실 제일 많이 느꼈던것은 내가 우리말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구나 책 또는 성경을 내가 스스로 한번도 찾아보지않았고 학창시절때 줄 곧 모범생처럼 앉아서 수업은 들었지만 정작 이해하고 내가 스스로 공부를 하는적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목사님이 말씀하시던 일반은총도 되지않는 사람이나구나 라는 것을 인식하고 부끄럽지만 처음으로 책을 읽어봐야겠다 성경을 읽어야겠단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는 교회에 열심히 섬기고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던 이유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한 마음이 아니라 누군가에 인정받고싶은 마음들로 했었고 그 인정을 받아야 내가 살아갈수있었다. 인정을 받지못해도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딸이고 하나님이 날 얼마나 사랑하시며 내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에 그렇게 사람들에게 연연해하며 목매어 살아갔었다 너무 피곤하고 자유하지 못한 삶이이지만 그렇게 하나님없이 내 힘으로 25년간 이렇게 살아왔다. 자아상을 하면서 하나님상이 바뀌기 시작했는데 이번 자아상때는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에서 결핍되었던 부분들 그것들로 인해 하나님에게 자유롭지 못했던 것들이 치유가 되면서 너무 행복했고 딱딱하고 종교적이였던 나의 기도 방식들이 바뀌고 아빠와 대화하듯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내가 다준학교를 신청하고 내가 자아상을 신청해서 듣고 있거라고 생각했지만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였고 나를 이 함께하는 교회에 불러 훈련시키시고 다듬어가시는것이 너무너무 감사하다 이 간증문을 쓰며 다시 느끼는것은 하나님은 날 너무 사랑하시고 잘되길 바라시고 회복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이라는 것이 다시금 생각나고 묵상되게 한다. 간증문을 쓰라고 하는 이유인가보다

다준학교를 마치면서
사명선언문 적었던것을 다시 보며 내 사명을 잊지말고 하나님앞에서 훈련으로 다듬어지는 본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