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9기 박상현

다준학교
작성자
박상현
작성일
2022-05-22 16:21
조회
115
다준을 하기전
서울에 취업해 일을 하면서 나의 신앙은 바닥이 나있았다. 하나님을 왜 믿어야하는지 받은게 그렇게 많으면서 존재하기는 하는건지 부터 세상적인 가치관에 빠지다 보니 점점 더 교회와 모임들 참석이 저조해졌고 섬기고 싶어서 지원했던 주차팀과 리더의 자리에 있는것이 짜증이났다. 어쩌면 옛날과 다른 내 모습이 다준학교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이끌었을수도 있을거같다.
다준을 하면서
나는 마지막 신앙생활일수도 있기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너무 길어진 백수생활에 일을 해야만했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너무 없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시간과 재정을 시험하려고하는게 분명했다. 목사님의 여러 강의들이 그 마음을 더 부드럽게 해주었고 시간과 재정에 얽매이지 않게된거같다.
또 내면대폭발을 통해서 내 감정들을 이해하게 됐다. 해결됐다고하면 거짓말인거같고 불안, 우울과 같은 감정이 올라올때마다 어떤것이 나를 불안하게하는지 인지할수 있게됐다. 그때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먹고 쉬는걸 하기로 했다.
생각만 바뀐게 아니라 삶도 변한거 같았다. 내 마음의 병 때문인지 몰라도 항상 머리에 뭔가 있는거 같았고 멍 때리고 있는거 같이 비어있는거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제 책을 읽어도 그런 기분이 들지 않는다. 집중할 수 있다. 집중을 아니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게됐다. 너무 당연한 일이였지만 너무 답답했었다. 미디어를 끊으면서 매일 강의를 듣고 머리를 뚫었고 감정을 치유한거 같다.
처음에는 하나님이 누군지 나와봐!! 이런 생각이었는데 사실 그 감정은 일주일만에 눈 녹듯 사라졌고 하나님이 무슨말을 하실지 생각하기도 바빴던거 같다.

앞으로
나는 또 불확실한 상황들에 놓여질것이다. 교회에 많은 활동들을 참여 할 수 있는지 못하는지 모임에 참여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당일 퇴근하기전까지 모를것이다. 이전에는 이 상황들이 그냥 너무 싫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불확실성이 나를 지치게 한거처럼 그보다 더 감사하게 된거같다. 내가 지치고 힘들더라도 머리만 상자에 쳐박고 하나님안보인다고 하지말고 그냥 하나님한테 기도하면서 상자를 걷어 차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