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다준학교 9기 박성호

다준학교
작성자
박성호
작성일
2022-05-22 11:44
조회
154
다준학교 하기전
서울 생활을 마치고 부산에 내려오면서 함교와 십벗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주어지는 훈련과 요청이 들어오는 작은 섬김들을 하며 묵묵히 감당하는 중 어느새  1년이 지나가면서 다준학교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준학교를 참여 해야겠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교회안에서 주어진 훈련도 있었고 또 소그룹 모임도 참여하고 십벗에서 까지도 훈련 과정을 이미 하고 있었기에 다준까지는 내가 감당할 수 없을거 같다는 판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훈련 받으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준에 동참 해야겠다는 감동을 받았고 그 확신으로 다준에 회비까지 하나님 은혜로 채움을 받았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인생 길과 다준에서의 시작은 분명 저에게는 기대가 되고 설렘이 가득했던 시작이었습니다.

다준을 하면서
먼저 많은 강사 분들을 만나고 강의를 듣고 또 뒤에 목사님과 언약과 내면대폭발 그리고 함께하는교회 이야기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면서 다시 나의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돌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내가 듣고 생각했던 다준의 방향성과는 조금 다른 방향성이었으며 그것을 통해 나의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격게 되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다준은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새벽에 묵상 시간을 가지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될 줄 알았지만 조금 다른 진행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내가 해보지 않았던 훈련이었고 또 이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겠지 하며 순종하며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들은 지속적으로 밀려 왔고 나중에는 자아상을 통해 나의 무의식에 있던 나의 모습들이 들추어지면서 나의 죄악된 모습과 나의 더러운 모습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참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10대 때 부터 교회안에서 제대로 배워보지 못해고 제대로된 방향성을 알지 못했지만 정말 순수하게 또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교회안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고 또 기도하며 하나님이 보내신 개인 사역속에서 내 것 없이 최선을 다했던 그 시간들이 점점 부정되어지는 듯한 마음에 견디기 힘들었고 너무나 화도 났습니다. 내가 잘 모르고 배우지 못했지만 그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이 다시 이곳까지 오게 하신것도 알겠고 너무나 감사하지만 서도 순간 저에게는 너무나도 허무하고 지쳤으며 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이제는 끝내고 싶은 그 때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통해 내가 버틸수 있게 사람들을 붙이기 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항상 혼자서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고 살아왔던 저에게 공동체를 가르쳐주시고 수용을 통해 사랑 받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민과 갈등속에서 왜곡되어있던 하나님상을 바로 잡아가고 계셨습니다. 아직까지는 과정에 있지만 기도로 말씀으로 제가 나의 옛모습과 씨름 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인내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준을 마치고
다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다준에서 많은 강사님들을 통해 또 책을 통해 선포되어지고 배웠던 말씀과 지식들도 정말 많은 은혜와 깨달아지는 계기가 되었지만 다준학교라는 그 공동체 속에서 내가 감당할 수 없을거 같았던 일들을 순종하며 나아가는 그 과정속에서 많이 아팠고 많이 힘들었고 많이 무너지고 도망까지 가려던 나에게 하나님은 여전히 일 하시고 나를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고 나의 고집과 내려 놓지 못하는 나의 죄성들을 다듬어가고 계셨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고 너무나 부족함도 많지만 내안에 왜곡되어진 하나님상에서 회복되어져 정말 하나님과 동행하며 지금도 내안에 변함없이 주시는 많은 감동들과 또 공동체를 바라보며 꿈꾸는 비전들이 과거에 내가 실패했던 일들을 경험삼아 내 힘이 아닌 정말 하나님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역사들을 보고 나의 간증이 되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