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1기 바이블키] 바이블키 간증문 - 이은정 권찰
바이블키
작성자
이은정
작성일
2019-03-29 21:33
조회
1886
하나님 감사합니다.
1년전, 성경에 대한 지식적 갈급함으로 망설임 없이 1년과정 바이블키를 신청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출석하면서 “언제 1년이 지나가지?” “ 수료는 할 수 있으려나?” 라는 “내 생각”으로 가득 차 있게 되었습니다 .
시험관 시술날짜와 강의사간이 겹쳐져서 결석을 하게 되었을때도 “결석을 하고 말았네..수료 못하면 어쩌지?” 라는 (또!) 무엇이 중요한 지도 모르는 “내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그리고 강의에서 말씀을 듣고 그것이 삶으로 투영되도록 힘겨운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게 하심에 따라 , 수료에 중점을 두지 않고 오롯이 말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부목사님들의 강의를 듣고 진솔한 나눔도 해 가면서 1년이란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강의를 통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내 죄성을 보여 주시며 회개하게 하시고, 때로는 말씀 안에 있는 깊은 진리를 깨닫게도 하시며 말씀 붙들고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1년 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내 상황을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별로 나아진 게 없는 듯 보입니다. 치매와 당뇨에 걸리신 친정아버지의 병환은 날로 심해져 그토록 딸바보이셨던 분이 이제는 저도 못 알아보시고 제 머리채를 잡고 휘두르고, 얼굴에도 서슴없이 손찌검을 하고 욕도 하십니다, 엄마는 아버지 간호하시다가 뇌에 종양이 생기셨고 아버지가 팔을 물어서 팔에 피멍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인공수정에 시험관까지 네 번 모두 실패하고 의사는 착상에 자꾸 실패하니 동생이나 친척이 있으면 난자 공여를 받으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몸도 마음도 다 지쳤지만...... 바이블키를 하면서 한 가지 받은 선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 어디서든, 무슨 상황이든지 “기도” 할 수 있는 “마음밭”을 주셨습니다.
힘든 상황과 고난의 연속인데 어떻게 기도가 나올까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의지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게 하시니까요..
힘들고 지쳐 넘어져서 나 혼자 울고 있을 때 저를 일으켜주시고 옷에 묻은 흙을 떨어주시며 위로해 주신다는 걸,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도 내 옆에서 같이 마음아파 하신다는걸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이젠 외롭지도 낙망하지도 않습니다..잠깐 슬퍼할 순 있을지언정 좌절하진 않습니다. 이젠 그만 징징대고 내 십자가를 지렵니다.
1년동안 동행하여 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
1년전, 성경에 대한 지식적 갈급함으로 망설임 없이 1년과정 바이블키를 신청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출석하면서 “언제 1년이 지나가지?” “ 수료는 할 수 있으려나?” 라는 “내 생각”으로 가득 차 있게 되었습니다 .
시험관 시술날짜와 강의사간이 겹쳐져서 결석을 하게 되었을때도 “결석을 하고 말았네..수료 못하면 어쩌지?” 라는 (또!) 무엇이 중요한 지도 모르는 “내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그리고 강의에서 말씀을 듣고 그것이 삶으로 투영되도록 힘겨운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게 하심에 따라 , 수료에 중점을 두지 않고 오롯이 말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부목사님들의 강의를 듣고 진솔한 나눔도 해 가면서 1년이란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강의를 통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내 죄성을 보여 주시며 회개하게 하시고, 때로는 말씀 안에 있는 깊은 진리를 깨닫게도 하시며 말씀 붙들고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1년 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내 상황을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별로 나아진 게 없는 듯 보입니다. 치매와 당뇨에 걸리신 친정아버지의 병환은 날로 심해져 그토록 딸바보이셨던 분이 이제는 저도 못 알아보시고 제 머리채를 잡고 휘두르고, 얼굴에도 서슴없이 손찌검을 하고 욕도 하십니다, 엄마는 아버지 간호하시다가 뇌에 종양이 생기셨고 아버지가 팔을 물어서 팔에 피멍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인공수정에 시험관까지 네 번 모두 실패하고 의사는 착상에 자꾸 실패하니 동생이나 친척이 있으면 난자 공여를 받으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몸도 마음도 다 지쳤지만...... 바이블키를 하면서 한 가지 받은 선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 어디서든, 무슨 상황이든지 “기도” 할 수 있는 “마음밭”을 주셨습니다.
힘든 상황과 고난의 연속인데 어떻게 기도가 나올까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의지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게 하시니까요..
힘들고 지쳐 넘어져서 나 혼자 울고 있을 때 저를 일으켜주시고 옷에 묻은 흙을 떨어주시며 위로해 주신다는 걸,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도 내 옆에서 같이 마음아파 하신다는걸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이젠 외롭지도 낙망하지도 않습니다..잠깐 슬퍼할 순 있을지언정 좌절하진 않습니다. 이젠 그만 징징대고 내 십자가를 지렵니다.
1년동안 동행하여 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