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반-능력의 하나님을 알다

출애굽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기적입니다.
그래서 출애굽은 항상 다른 세상의 얘기 처럼 멀고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출애굽반을 들으면서
제 뇌리에 , 가슴에 콱!! 박힌 하나님이 있습니다

엘림의 하나님!!능력의 하나님!!

마라의 쓴 물앞에서
마실 물이 없다 아우성 치는 백성들에게
엘림에 이르러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를 예비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하며 동행한다 말하면서도
조금의 힘듦앞에도 흔들리며 원망하는
삶의 매순간이 일희일비 였습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하나님 어떤분이신지
말씀해 주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낸  여호와
애굽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이런 하나님을 그냥 바라보기만 했는데
제 삶의 각각의 영역에서도 출애굽이 일어 났습니다

완악한 내생각을 치유해 주시고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을 따라
스스로 메여 꼼짝 할 수 없던 내게 자유함을 주시고
그리고 마침내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함교공동체를 보며 빚진자 환난 당한자들의 진정한
아둘람굴이라며
나는 저곳에 속하지 말아야지..
다짐 했던 저의 교만도 회개합니다.

그 아둘람굴이
죽어질 영혼 살리는 공동체 였음을...

이곳에 함께 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