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다준 8기 간증문 조영신

다준학교
작성자
조영신
작성일
2020-07-10 00:55
조회
56
늦게나마 간증문을 올린점 정말 죄송합니다
변명하자면 코로나 사태로 업무량이 늘어나 퇴근시간이 늦어짐에 귀가 후 바로 잠이 들어 작성을 못하였습니다.
(현상태가 매우 피로하여 작성중 두서없는 글을 작성할 수 있으니 먼저 사과 드리며 양해부탁드립니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회복되어 업무량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준 8기를 지원하는 마음은 솔직히 그렇게 기대되지 않았습니다.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준에 대한 회의적인 동력자가 있어서 '꼭 다준을 한번 해보고 저런 소리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중에  "이번에 니가 하면 나도 할께" 라는 그 동력자의 말에 지원하게 되었고, 또 하나는 이번 다준까지  3번째입니다. 이번에도 또 돌아서면 까먹을거라는 확신이 내 마음속에 이제 자리를 잡고 있는 터라 늘 같은 다준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느낀 다준 8기의 특징은 1청년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심 목사님의 타깃은 이 순둥순둥한 1청년이겠지 하며 기대가 되었는데, 목사님의 타깃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나의 20대 초반때 청년들과 지금의 20대 초 청년들의 영적 성숙이 정말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깨달아 함께하는 교회 1청년을 응원하게 되었었고 그래도 먼저 살고 있는 선배로서 뭐라도 힘내는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매일 찌들어 사는 모습만 보여준거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잘 수 있는점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비록 이전 기수때 처럼 동기들과 그렇게 관계를 자주 못했지만 그래도 집에서 자는게 피로 회복에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준 강의 중 생각나는 것은 평양대부흥 강의 였고, 부흥과 회개의 관계와 순교자의 마음에서 나오는 그 씨앗과 열매가 되는 과정이 정말 생각보다 흥미로웠습니다.청소년부의 교사로서 지도자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는데... 설명할 시간이 없는 관계로 궁금하시면 "평양대부흥" 읽어보시길...

마지막으로 다음 다준학교를 듣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하고 싶은 말은
퇴근 후에 너무 피곤하다 싶으면 잠시 잤다가 그냥 강의 참석하지 마시고 얼굴에 잠의 흔적을 지우고 오는걸 추천합니다.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제가 보시다시피 작문에 소질이 없습니다. 다준때 선교사님들께 편지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제 편지만 빠구 맞았거든요
지금 쓰고 있는 이 간증문은 그 편지 처럼 돌아오지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