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다준8기 박천국

다준학교
작성자
박천국
작성일
2020-07-09 11:46
조회
46
두번의 다준학교를 하며 하나님과 나는 어떤 관계인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어릴 때는 되었던 기도가 지금은 되지않는 이유와 말씀이 나의 삶에서 영향을 끼치지 못한 문제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보이게 되었다.
나의 삶의 계획에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시간인 기도시간을 정해두지도 않았고 안하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묵상도 나에겐 정죄함의 대상이었고 두려움이 있었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할 때 솔직함으로 나아가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너무나도 수치스러울 뿐이었다.
나에겐 모든 행동에서 가면을 쓰는 것이 나의 일상에선 이미 편해진 상황이었고 다른사람에게 나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삶의 지혜라고만 느껴왔다.
내가 하나님께 힘을 쓸 수 없었던 이유는 나의 가면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가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방향이라고 생각했고, 난 그 이유를 오해하며 살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난 나의 관점으로 하나님을 평가했고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발전을 위해 하나님을 파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항상 기도할 때, 나의 길과 뜻을 알려달라는 기도를 해왔고 내 앞의 것들을 해결하지도 못하는 나에겐 교만의 생각으로 가득차서 먼 미래만을 추구하고 있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다준학교의 모든 강의가 나에게 유익하게 느껴왔던 것은 아니다. 강의가 잘못 된 것이 아니라 내가 아직 그것들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이다.
나는 다듬어져 가야한다. 나의 솔직한 모습을 내놓지 못하게 했던 내 가면을 내려놓을 때가 되었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 이것은 나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어서 하나님께 구하며 나아간다.
나는 신학생임을 스스로 피하고 싶었다.  내 꿈과 시선이 이 곳에 있는 지 확신할 수 없었다.
강의 중 한 문장을 들으면서 확신이 생겼다.
"목사는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라는 말이었는데 나는 여러가지 나의 발전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지만 하나의 길이 이미 정해져있지만 다른길로 돌아가고 싶어했던 내 자신을 보게되었다. 물론 이번 한 순간이 아니었다. 여러번 이런 상황을 겪었고 그런 순간마다 하나님은 더욱 더 확실한 답을 주셨던 것 같다. 하나님께 의존하는 방법은 내 삶에서 나타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