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다준학교 8기 박윤슬

다준학교
작성자
박윤슬
작성일
2020-07-06 01:54
조회
83

  1. 다준 학교 간증문
2018년도 02월 손끝이 시려오는 겨울, 자아상 세미나를 통해 함께하는 교회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늘상 나의 고집을 감당하지 못하시던 부모님께서 어찌된 일인지 완강하게 자아상 세미나 등록을 강행하셨고,
효도나 하자 라는 건방진 마음으로 들어가  난데없이 죄성을 찔리고 나온 그날의 어안 벙벙함이 아직 생생하다.
시골 미자립 교회를 섬기고 계신 부모님께 배운 신앙은 ‘섬김’ 이었다.
하지만 정체성 없는 행위가 오래 갈 리 있겠는가?  도리어 반발심을 불러 일으켰다.
스무살이 되던 해 지긋지긋한 십자가 스토리에 마침표를 찍기로 마음먹고
패기 넘치게 대학생활을 시작했지만, 그럴수록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외로운 존재가 되었다.
늘 어딘가 모르게 찝찝하던 삶에서 함께하는 교회가 강조하는 ‘죄인’이라는 말은 제법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개념이었다.
‘죄인이기에 이렇게 늘 만족하지 못하는 형태가 유지되는구나!’ 라고 크게 깨달았다고 착각했다.

오류의 기쁨은 잠깐이었고, 다준학교를 통해 그 죄 뒤에 숨는 나를 직면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선 그 오류를 거두시고 직접 나의 삶에 답이 되길 바라셨다. 먼저 죄의 방향성을 알게 되었다.
열역학 1,2법칙으로 인류의발달이 아닌 인류의 퇴행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래서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인가 생각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을 늘 감정적으로 기억 하였기에 여러 가지 오류와 왜곡이 있었는데, 사고로 만난 하나님은 정말 인격적이신 분이었다.
감정으로 알던 하나님은 내 상태에 따라 가끔은 무섭기 도하고 엄하시고 강요하시는 분이었지만,
책의 활자로 내 사고에 꽂히는 하나님은 왜곡 할래야 할 수 없이 언제나 옳으시며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셨다.
목사님 말씀대로 기도회에서 찬양의 곡조만 들어도 눈물을 펑펑 흘리던 내가 이젠 울컥 할 때마다
내가지금 왜 울컥 하는가? 라고 머리를 돌리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신상현상이다.
나의 감정 밖의 현상들을 향해 눈을 돌리고 관찰하며 ’저건 왜 저래요? 이건왜그래요?‘ 를 묻는 기도를 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
신앙생활이란 나에게 기부와도 같은 것, 선심이었다.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라는 말처럼 그 값어치를 모르는 내 생각이었음을 고백한다.

지금 누군가 나에게 ’너에게 신앙생활이란 무엇이니? ‘ 하고 물어준다면, 올바른 정체성에 의한 의지라고 말하고 싶다.
애니어그램 김혜란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 인생을 살아갈 때 있어서 창과 방패라고 생각했던 성격이 우리가 깨어내야할 깁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팔부서지는줄)
김연옥 박사님 대화법 수업을 통해 우리가 살아남고 이기기 위해 상대를 향해 찌르고 폭발시키라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특별히 선물하신 ’말‘이 아님을
깨달았으며, 김기현 목사님 강의를 통해 우리가 활자로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함을 배웠고 안민 총장님을 통해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녀로써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삶의 자세와 태도를 배웠다.
박근주 목사님을 통해 기름 부으심을 받아 내가 혐오하고 증오하던 은사의 벽을 허물고 감사함과 사모함을 통해 방언을 받을 수 있었고,
김은혜 박사님을 통해 음악을 통한 뇌운동, 새롭게 함, 하나님의 신묘 망측하신 창조에 대해 감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우상민 장로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 자신을 예물로 드리는 삶을 배울 수 있었다. 박희숙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자아정체감과 삶의 목표를 다잡을 수 있었고,
하나님께 여쭤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안주혁 목사님을 통해 복음과 정체성을 다시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덧붙여서 소위 ‘은혜 받았다’ 라는 느낌이 든 뒤 판단 혹은 자책은 복음에 있어서 ‘삼천포’ 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경성대 총장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거룩한 삶 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고광제 목사님께서는 믿음이란 우리의 노력이 1도 들어가지 않은 전적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셨다.
(기입하지못한 이외의 모든 강의가 유익했답니다..ㅎ)

우리는, 성경을 알고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누구나 하나님을 믿게 되는것은 아니다는 것을 주변에서 심심치않게 확인 할 수 있다.
하나님의 택한 사람으로서 나는 복 받은 사람, 선물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참 감사하고 귀하게 여겨졌다. 돼지목이 사람목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나의 정체는 하나님의 딸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망아지 같은 내 행보에도 불구하고 정신좀 차리길 바라며 함께하는 교회를 알게 하셨고,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다준 학교를 들을 수 있게 해주셨다. 26년간 정체성 없이 살아온 결과는 각종 신경증과 우울증을 낳았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깨달은 정체성으로 살아갈 앞으로의 삶은 풍성하고도 평안하고, 고군분투 할 것이며, 온전할 것임을 믿는다.
그 정체감을 알고 내 의지를 드려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나의 신앙 생활 이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번 다준 학교를 통해 3가지 선물을 받았는데, 하나는 정체성이고 두 번째는 복음이고 세 번째는 사명이다.
나 박윤슬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딸, 나를 예수님께서 피로 사셨다.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실 정도로 나를 사랑하시고,
이 땅의 하나님을 자녀들을 모두 사랑하시며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늘 그날을 간절히 중보하며 기다리신다.
그렇기에 나를 하나님의 나라 사역자로 부르셨고 나의 부족함을 아시고 동역자를 주셨는데, 그 부르신 곳이 함께하는 교회 공동체 이다.
더 넓게는 부산 땅이며 이 나라 이 세계에 태어나게 하셨다. 목적이 없는 창조는 없다.
내 삶의 방향 목적 목표 모든 것을 새롭게 해준 다준8기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다음 다준 까지 배운 것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성령님을 간구하는 삶을 살고 싶다.

PS. 다준 학교에서 강의를 해주신 모든 강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크흑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