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다준학교 8기 김경호

다준학교
작성자
김경호
작성일
2020-07-05 00:47
조회
69
안녕하십니까 김경호 입니다.
먼저 간증을 시작하기전에 이 간증을 보러 들어와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이 별볼일 없는 죄인의 간증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다준학교를 시작하기전에 저는 몇 년간의 계속 되는 사역 가운데 지쳐있었습니다.
사실 오랜 시간 청년부의 리더로 섬기면서 어느 순간 공동체 안에서 영적으로든 실제적으로든 공급받기보단
언제나 공급하는 사람으로 '기능'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과 관계하며 그 분께 공급 받으며 섬기는것이 맞고 당연하지만, 이번 셀라이프가 시작되기 직전에 셀원들과 주어진 지체들을 안부를 묻고 섬기는데
문득, 최근 1년 가량 나에게는 사역과 일 말고 '내'가 궁금하거나 나의 안부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것을 깨달았는데 충격적이 였습니다.
물론, 내가 나의 어려운 상황을 나누지 않았고, 어떤 티를 내지 않고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알수 없는게 당연했지만, 감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 다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애니어그램을 통해 나의 현재 모습을 대면하게 하셨고, '내면대폭발' 강의를 통해 회복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회피하고 있던 부분들을 직면하게 하셨고 그 가운데 38년된 병자처럼 내가 회복의 방법 마저도 그리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역활 마저도
내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그 가운데 자유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회복을 기대하고 믿게 하시고  내가 보지 못하던 것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내 안에 이미 시작하셔서 바뀌고 있던 나의 내면과, 느끼지 못했었지만 사실은 나에게 주었던 공동체의 사랑들을 알게 하셨습니다.
나는 혼자인줄 알았는데 내 주위에는 나를 생각해주는 너무나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대화하기' 책 강의를 시작하며 하나님과 조금 더 친밀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면서 하나님은 저에게 '감정'과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동체를 사랑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것은 알고 믿고 있지만,
하나님은 지금 나에게 그것을 '느끼고' 있는지, 누리고 있는지 물으셨고 사실 저는 그것을 느끼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나의 죄와 지난 사건들로 인해 나의 감정은 멈추어 있었고, 회복이 필요했습니다.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반응'은 학습통하여 할 수 있었지만 실제적이진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관계속에서 이것을 만지셨고,
저는 이것을 대면하고 회복하는것이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저는 고민하고 기도했고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매일의 묵상과 기도, 강의속에서 하나님은 저에게 말씀하셨고, 어느순간 그 관계속에서 회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고, 감정도 이제야 조금씩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준학교를 하면서 목사님과 많은 좋으신 외부 강사님들을 통해 좋은 강의 듣게 해주심에 감사하고,
무엇보다 매일 묵상과 강의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고민하게하고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 알게 하고 깊은 관계속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것이 다준학교의 강점인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이 각자에게 필요한 일들을 각자에게 맞게 일하심을 찬양합니다.

앞으로도 나의 삶에 세밀하게 말씀하시고 사랑으로 인도해가실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감람 나무 열매가 없어지더라도,

내가 세워 왔던 것들이 무너지고, 나의 틀이 깨어지고, 모든것이 무너진 것 같은 가운데에도

그 후에 다시 새롭게 제대로 세워가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준 8기동안 함께했던 동기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진짜 멋집니다.
여러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희망이 뭔지 보았고 느꼈습니다.
함께 해주어 감사하고, 여러분들이 희망이라고 꼭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