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로마서 간증문 - 이종훈B

로마서반
작성자
elounge
작성일
2019-12-31 00:20
조회
428
로마서 초급반 훈련 과정!

지난 번 양육반 조장으로  섬기다가 직장 생활도 힘이 들고, 가정에서 아이들 양육하고 부부생활도 힘이 들어서 "하나님, 나 더 이상 못할 것 같아요. 그냥 가정생활에나마 충실히 하고 싶어요" 라는 마음을 가진 이후 몇 년 째의 훈련 공백기간. 그 동안 가정생활은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 드는 듯 했으나 나의 영적 상태는 계속 시들해지고 무언가에 계속 짓눌리고 마음의 평안보다 불안이 치밀어 올라오는 것을 매일 느꼈습니다. 셀 나눔도 분위기는 편안했지만 막상 내 삶의 노출시키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는 삶을 나누는게 불편했습니다. 지난 회기 셀장님이 하라고 했고 아내도 하라고 자꾸 옆구리 쿡쿡 찔렀는데, 이래 저래 회피하다 TF 특별 기도회 때 기도하면서 마음에 새 힘을 얻은 덕에 이번 로마서 초급반 훈련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강의 들을 때의 마음은 일단 자리나 잘 지켜보자 라는 마음이었는데, 3주차 되는 날 ...
내가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는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떠한 존재인지 몰랐지만 내가 어느정도 자각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부모님이 "너는 0월 0일 0시에 00에서 태어났으며, 너는 내 아들이란다" 라는 예시를 통해 "구원이란 하나님이 오래전부터 나를 아시고 나를 창조하시고 비록 타락하여 죄인의 상태였지만, 구약의 말씀을 통해 오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나를 자녀 삼아 주신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을 목사님의 설명을 통해 확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이 때 기도제목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이번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이 얼마나 풍성한 것인지 깨닫게 해 주세요" 라고 ..

그 이후로 계속적으로 강의가 이어져 갔지만, 회사의 바쁜 업무로 이틀은 결석을 해서 그런지 전체적인 로마서의 강의 내용이 매끄럽게 마음속으로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강의 후 숙제! 바로 10명에게 이 로마서를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로마서 초급반을 들으면 꼭 10명에게 전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어서 어느정도 부담이 있었지만, 막상 10명에게 전하라고 하니 머리가 하얘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뭘 어떻게 전하라는 거지 ??
다행히 말씀에 접근하기 위해서 몇 가지 정리된 질문 내용이 있어서 틈틈이 그것을 정리하면서 어떻게 전할까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아내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질문내용을 가지고 말씀을 읽으면서 전했는데, 목사님이 많이 버벅될 거라고 했는데 정말로 버벅대기만 했고, 내용을 어떻게 전달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이들을 만나서 전하면 전할수록 전체적인 흐름이 잡히기 시작했고, 전하면서 복음에 대해서 조금씩 명확해 지는 것을 느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내가 복음을 참 모르고 살았구나..."

셀 식구들과 말씀 중심으로 나눔을 듣는 중에 저 셀원에게 이 복음을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셀 모임을 마치고  로마서 숙제를 요청하니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흔쾌히 들어 주겠다고 해서 성경을 펼치고 전하는데, 눈빛이 달라지는 것이 느껴졌고 "부모가 자식이 태어나면 그냥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크고 성장할 때가지 지키고 보호해 주지 않겠느냐, 하나님도 우리를 부르셨고 구원 하셨다면 내버려 두지 않고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신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다고 고백했다.

숙제를 할 수록 예수님의 복음을 내가 바로 알고 더 깊게 깨닫고 이 복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 영혼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 마음을 주신 게 참 감사하다. 내 영혼에 기쁨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