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다준학교 6기 간증문

다준학교
작성자
이영민
작성일
2019-05-21 13:25
조회
57
안녕하세요. 저는 잠깐 함께하는 교회를 다녔지만 개인 사정으로 다시 고향에 올라가 원래 다니던 교회를 계속 다니며 군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다준학교를 듣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각각의 사정과 핑계로 듣지 못하기도 하고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 다니는 교회는 주일에 아이들 포함해서 출석하는 인원이 20명 정도 되는 작은 교회인데요. 제가 이렇게 또래 친구들이 많고 큰 교회를 다니는 것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거의 한 달에 한 번은 내려와서 예배를 드린 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 3월 초에 했던 말씀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주일에 교회소식에 다준학교 6기를 3월 말부터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에 대하여 기도하고 고민하다 제일 반대가 심하실 것 같던 어머니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니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통장에 있는 70여만원 중 60만원을 내고 다준학교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모든 돈 부담을 제가 하라던 부모님은 비용의 반을 부담해 주셔서 여유롭게 다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준학교를 듣기 전까지는 저는 부모님의 잔소리와 누나의 비난과 교회에서의 맡은 일 때문에 주일에만 교회에 가는 썬데이크리스찬 이였습니다. 첫날 목사님의 강의가 있었는데 두 페이지의 프린트 한 장을 가지고 2시간 넘게 강의를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리시고 회복시키기 위해 부르셨다는 첫 문단만 빼고 이상한 그림과 시간관, 가족관 등등은 목사님의 말은 이해가 안 되고 저만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서 답답해서 정신이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강의가 끝날 때쯤 느낀 점을 말할 때 이 그림이 중요한 거 같은데 다준 끝날 때까지 이 그림을 이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그림이 3일째 되는 강의에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 기적이 일어났고 지금은 완벽하게 이해를 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림을 통하여 말씀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목사님의 로마서 강의를 들으면서 죄에 빠져있는 제 모습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준 기간에 자화상 세미나를 처음 참석해 봤는데 내 안의 수치심, 거절감, 불안 등 때문에 여러 가지 중독 증세들이 나타나는 것을 배우고 뒤돌아보니 제 안에 이런저런 것들이 지금의 나의 중독이 나타난 것이 라는 게 보였습니다. 다준을 참여하므로써 자화상과 같은 훈련에 참여하게 돼서 좋았습니다.

이번 다준을 들으면서 제 생활과 신앙생활에 대하여 하루하루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다준을 못 들어보셨으면 들어보시고, 들은 신분들은 한 번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지루한 간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