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17기 사역자반]무전전도여행 2청년 조동민

사역자반
작성자
조동민
작성일
2019-05-03 07:40
조회
759
함께하는교회에 2010년3월에 처음 와서 2019년4월이되어서야 무전전도여행을 가게되었다.
5기,12기사역자반도 들었지만 군대와 잠수라는 이유로 강의까지만 듣고 무전전도여행은 한번도 다녀오지 않았었는데.. 다시 돌아와 하나님은혜에 충만했다가 이젠 교회안에서 또 시들시들해져가다 1청년에서 2청년부로 와서 다시 꿈틀꿈틀 애쓰는 때에 무전전도여행을 가게되었다.

무전전도여행을 가기에 앞서 17기 청년부는 11명이기에 팀을 2팀으로 나누기위해 모임을 가지려했었다. 너무 하기가 싫었다. 목사님께서 17기 무전전도여행을 늦어도 4월내에는 가라고 하신뒤 총무를 뽑는 당시에 내가 셀모임마치고 사역자반 모임에 3-5분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만장일치로 총무에 당선 되었다며 축하한다는 동기들의 축하로 시작되었기 때문일까.. 다들 무전전도여행을 가고싶기보다는 가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기는 하지만 나서서 하고싶지 않기에 총무 또한 늦게 온 나에게 떠미는 듯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무전전도여행 팀을 나누는 첫모임때 시준,유림,경남,세혁,영진 5명이 일찍와서 한팀을 이루고있었고 나머지 미참석 및 지각(나)인원들이 나머지 한팀을 이루게되었다. 믿음이누나는 병원일정을 잡으려면 급하기때문에 먼저 팀을 만들고 일정을 계획한 앞팀에 합류했다. 우리팀은 효빈,동민,선우,주선,미정 이렇게 5명이였다.                              한팀으로 만나 첫모임을 가지기전까지 내 마음엔 우리 팀원들에게 불편한마음과 불만들이있었다.    그런데 첫모임에 일정을 먼저 정하고 무전전도여행에 대한 생각들을 나눔하고 기도회를 하는데 우리안에 공통적인 생각들이있었다. 각자가 너무 색깔이 강하고 많이 부딪힐것 같다. 먹고자는 것만 하다오는게 아니라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하고싶다.   이런 나눔들을 하고 기도회를 하고 나눔을 할때 내 마음에는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길 원하는 하나님에 대한 것과 현재 내게 불편한 관계들이지만 하나의 공동체로 화합하게 하시겠다라는 것들이 들어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서로간에 쌓이고 가장불편함이있었던 우리팀 막내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마음들을 털어놓고 풀고 우리의 다음모임들이 이어졌다. 무전여행을 가기전에 우리는 2주반동안 주2회 총 5번 나눔 및 기도회를 진행했고 모임을 하면서 마음을 모았고 어떤 고생이라도 감내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지며 출발전날 각자의 힘든 상황들을 미리 걱정하며 불안해 하고있었다..? 흠흠 모임을 진행하면서 우리가 무전전도여행 테마곡으로 정했던 여러가지 찬양들중 내 영혼이 은총입어는 우리 무전전도여행의 핵심인듯 하다. 아직 다녀온 얘기도 안하고 출발하기 전 얘기만 하는데 마무리를 하고있는것 같아서 무전전도여행의 흐름을 진행해야겠다.                                                                                                                      무전전도여행 첫날, 민식이형이 운전을 해주었다. 가는 길 휴게소에서 최후의 만찬을 먹었다. 휴게소 화장실에서 찬양 흘러나왔고 목적지 충남 부여군 석성면에 도착하니 버스정류소이름이 십자가였다. 내리고 민식이형은 뒤도 돌아보지않고 떠났다. 살아서 오라는 말과함께.. 그리곤 내가 처음 한말은 이제 뭐해야하지라는 말이였다. 우리는 기도했고 마을이장님께 인사하기위해 이장님댁을 알아보려고 파출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여러가지 따듯함을 느꼈고 벧엘노인복지센터를 소개 받아 가게되었다.(우리에겐 교회에서는 절대 숙박하지 말자라는 다짐이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는 원장님과 얘기를 나누고 숙박하게 되었다. 우리의 계획과는 다르게 첫날에 이미 2박3일간의 숙소와 식사 그리고 내려가는 차편이 구해졌다. 원장님께서 어르신들 잘 모시고 기쁘게해주면 다해주겠다고 하셨다. 2박3일동안 우리는 정말 눈만 마주쳐도 우리가 한 공동체임이 느껴질정도로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공동체 되어가시게하는 것이 느껴졌다. 첫날 우리는 어르신들의 노래시간에 찬양곡을 개사한 노래들과 건전가요로 노래를 부르며 재롱을 떨었다. 그 노래들중 만남이라는 노래는 우리 교회와 십벗자아상에서도 익숙한 곡이였고 가사가 와닿았다. 하나님은 우리의 만남들을 예비하셨고 우연이아니다.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하시고 내가 힘든 순간에도 기쁜순간에도 늘 사람을 붙이셨고 그 사람들을 통해서도 늘 나를 지켜오셨다라는 것들이 느껴진다.     어르신들과 노래부르고 논것도 잠시 5시에 집으로 귀가하는 어르신들을 직원들 차에 태워보냈다. 어르신들이 집으로 가고 나니 넓찍한 노인복지센터는 우리의 넓은 숙소가 되어주었다. 주방에 있는 모든 재료와 기구들을 이용해서 음식을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하셨던 원장님께서는 첫날저녁에 치킨,피자 그리고 떡볶이를 시켜주셨다. 그냥 먹이기엔 미안하셨는지 냉장고를 옮겨달라고하셨고 우리는 즐겁게 냉장고를 옮겨드리며 청소를 도왔다.      우리가 오기전에 그렸던 그림은 힘들게 일하고 노숙도하고 길에서 우연히만난 사람들에게 예수믿으세요 전도도해보고 이런것들을 상상했었는데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먹을것과 지낼 곳, 돌아갈 방법들을 다 예비하셨고 우리는 그안에서 누리면 되었다. 첫날 나눔과 기도회를 하며 우리가 여기서 안정감을 누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나아갔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안에서 하나님마음을 가지길 원했다. 둘째 날에는 태안군에 있는 안면도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갔는데 내 손엔 K5 운전대가 잡혀있었다. 할머니들 힘드실까봐 방지턱도 살살넘고 코너돌때도 최대한 부드럽게 운전했다. 90대 할머니들은 꽃앞에선 여전히 소녀였다. 즐거워하시는 그 모습에 나도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날 저녁에는 버섯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난생처음먹어보는 동충하초도 먹어보았다. 둘쨋날 저녁 나눔과 기도회를 하면서 기억에남는 것은 우리가 치매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전할수있는말이 벧엘에 계속 오세요 라는 말이 최고의복음이다라는 미정이 나눔이였다. 벧엘은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장소라고 들었다.  그런데 이곳은 치매걸린 할머니,할아버지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곳인것같다. 천국이다. 비지니스가 아니라 사역을 하시는 원장님을 필두로 직원 선생님들까지 공동체를 세워가는것들을 보고 배웠다. 둘쨋날 기도회후 마지막날 주일 오전예배를 벧엘센터에서 몸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드리는 예배에 우리가 찬양시간을 맡아서 어떻게 할지 의논하면서 우리가 여기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우리도 사랑을 드리기로했다.                              마지막 날 오전 찬양 시간은 눈물바다였다.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을 잡고 찬양을 부르는데 우리도 그분들도 눈물을 글썽였다. 치매라서 언어로 소통하는데에는 벽이있는 분들도 있지만 영과 영이 서로하나님 사랑으로 소통하는 느낌이였다. 돌아가기전 우리는 원장님과 직원분들을 위해 축복송을 불러드렸다.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라는 찬양의 가사 하나하나가 이분들에게 너무 적절했다. 가기전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한명한명 안아드릴때도 우리 눈엔 눈물이 가슴엔 따뜻함이 가득했던것 같다. 돌아오는 고속버스에서도 벧엘센터에서도 우리는 편-안한 의자에 몸을 맡길수있었다. 다리받침대는 기본옵션인가보다.. 2박3일의 여정은 우리 인생에 축소판인것같다. 우리는 무전전도여행중이다. 가진 것없이 왔지만 하나님인도함을 따라서 살아갈때 가장 행복할 수 밖에없은 존재인것 같다. 이 경험을 교훈삼아 앞으로의 나날들에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누리고 살아가고싶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