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1기 바이블키] 바이블키 간증문 - 김하수 집사

바이블키
작성자
김하수
작성일
2019-04-04 18:18
조회
1046
처음 바이블키를 한다고 할 때 성경을 제대로 일독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신청하고 교재를 받았을 때 배울 분량이 많음에 놀라고 기대가 굉장히 컸는데 바이블키를 마치고 보니 서너달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이블키를 배우면서 제일 먼저 결석을 하지 않을려고 하였고 말씀을 배우면서 나의 삶과 매치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바이블키 숙제를 하면서 각 단락에 있는 ‘말씀과 삶’을 묵상을 하면서 놓치지 않고 마음에 새길려고 하였고 목사님과 사모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녹음을 하고 그것을 다시 들으면서 하나라도 기억하려고 애를 쓰며 따라갔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말씀이 힘이 되어 내 삶을 인도해 가심을 느끼고 기쁨으로 반응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러던 중 한번의 고비가 왔습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을 하셨던 선배님이 만나자고 해서 약속장소에 가니까 선배,후배와 함께 계셨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구의원선거에 출마하라고 하면서 사무실과 돈 이천만원을 투자할테니 내일 당장 선거용통장을 개설하고 졸업증명서와 경찰서에 가서 공직후보자용 범죄경력회보서를 떼어오라고 막무가내로 종용을 하고 옆에 배석한 선후배도 “너는 동네를 위해서 봉사도 많이 하고 사람들에게 신망도 좋아서 당선된다고 하면서 같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나름 기분이 좋았고 선거구 내에 아는 지인과 친구들과 동문들이 꽤 있어서 자신감도 생기면서 해볼만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치쪽에 전혀 관심도 없었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갑자기 너무 큰 일이 벌어지니까 걱정도 되고 부담도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유지들과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에게 자문을 얻기로 했습니다.
많은 선배들은 선거에 나가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힘을 보태주기로 약속을 해서 한편으로 든든하기도 했고
또다른 선배는 부정적인 의견을 말씀하셔서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때 드는 생각이 너무 세상적으로 속물이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 담대한 믿음으로 선포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의지하는 나의 잘못된 죄성을 보게 되고 그리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인정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에도 “내가 잘 나서,내가 잘 해서 되었지~~”라는 그릇된 판단과 교만한 생각이 먼저 앞서게 된다는 것을 느끼면서 나의 죄성이 하늘을 찌를 만큼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네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맡은 지 몇 개월이 되지 않고 여러 가지의 사정을 고려해서 이번에는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생각을 정리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서 조언을 들으니까 선거판에 파장을 일으키지 말고 하고 싶은 사람에게 양보하라는 의견도 있다고 둘러대면서
이번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고 일단락지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들어 가시고 인도해 가시니 ‘만약에 앞으로 나에게 정치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하나님이 준비하게 하시고 이루어가실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나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히 하자는 마음으로 바이블키에 더 집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이블키를 하면서 나의 죄성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는지를 점검하면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나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으며 정말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담임목사님은 배경과 전체적인 부분을 열심히 말씀하셨고 사모님은 찬양하고 세밀한 부분을 설명해 주시고 류목사님과 강목사님도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과 강의를 듣고 나서 미처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가 있었고 나눔을 통해서도 서로가 깨닫고 느낀 점을 나누며 함께하는 공동체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도 나의 삶의 여정에 간섭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