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1기 바이블키] 바이블키 간증문 - 유경진 권사

작성자
유경진
작성일
2019-04-04 17:13
조회
530
7살때 처음 교회를 가게되었다. 돌아온 탕자라는 극에서 하인역을 맡아 큰아들이 누가 왔냐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작은 도련님이 왔어요." 해야하는데"작은 도련님이 세상에 생 거지가 되서 왔어요" 해서 어른들이 한바탕 웃음을 웃었던

기억이 난다.그때는 그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사람들이 나에게 반응하는 소리가 신나서 교회에

열심히 다니게 되었다.믿지 않는 집안이 었지만 난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누가 나를 데리고 갔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엄마 말로는 주말에 피곤해 쉬고 싶은데 이 에너지 많은 아이들 데려가 준다니 얼른 데리고 가라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유치부, 초등부 후반, 중고등부를 거쳐 청년부까지 난 참 많은 성경을 듣고 자라고 읽기도 외우기도 했었다.

청년시절 안 믿는 사람과 결혼을 하면서 14년간 주님을 떠났다가  사춘기로 속을 썩이는 아들이 도구가 다시 주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다.

말씀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청소년 시절 달달 외우던 말씀은

그냥 종교형식에 지나지 않는 좋은 책의 글자였던 거 같다.

바이블 키를 하면서 성경의 역사적 배경과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내용이 구약의 어느 부분이고

그것이 어떻게 성취 되었으며 오늘 나에게 무엇을 말씀 하시는지 한줄로 꿰둘어 져서 음성으로 들려 졌다.

하나님의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나를 기다리시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택정하셨고

이 한국 땅에 수많은 선교사들의 희생과 시간속에서 나를 구원해 내시고 이끌어 가시는지를 가슴 깊은 감동으로 알게 되었다.

예전에 알던 성경의 한 단락 한 단락이 아니라

66권 전체에 걸쳐 하나님의 수많은 나를 향한 사랑의 이야기와 세밀한 보살핌이 들어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처음 바이블 키를 시작하며 한 단락씩 숙제를 해갈 때 어린 시절 매일 받던 종이시험지 숙제를 하듯 너무 재미나고 신났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재미난 것 만은 아니었다.

마치 예수님을 처음 만나서 뜨거웟던 신앙이 식어 지듯 바이블 키에 대한 내사랑도 조금씩 식어져서

후반부를 달려 갈때는 여기서 멈출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그렇지만 같이 공부하는 공동체를 통해서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 주는 덕분에 마지막까지 올수 있었던 것 같다.

문제를 체점하고 체크 하셨던 사모님의 고생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우리 목사님처럼 성경을 쉽고 한눈에 보이게 가르치실 분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다.

이 바이블키를 통해서 내가 깨알같이 말씀해주시고 사랑고백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나의 다음세대들에게 그리고 내가 속한 모든 공동체가운데 배운 말씀 녹이며 살아보겠노라 다짐해본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