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1기 바이블키] 바이블키 간증문 - 신은영 권사

바이블키
작성자
신은영
작성일
2019-04-03 23:47
조회
927
수요 바이블키  신 은영

결혼전 모교회였던 고신교단에서 6년. 결혼으로 옮기게 된 합동측교회 10년,

그리고 김해로 이사하게되어 20년간 섬긴 통합측교회...

어쩌다보니 세군데의 교단을 거치게 된 나는 36년 신앙생활 가운데

성경공부와 제자훈련등의 교육과 훈련의 자리를 빠지지않고 참석하며

각교단에서 자랑하는 성경공부 프로그램은 거의 섭렵했다고 해도 좋을 만큼의 시간들이

있었기에 평신도를 위한 성경공부는 나름 어느정도 했다는 자만심이 내게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머리에 얼마만큼 남아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로 두고....)

그랬기에 ‘바이블키‘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1년의 기간동안 하는 66권 성경공부?  '나도 했었어... 그것도 두 번이나,,,,' 라는 생각에

‘바이블키’프로그램에 큰 기대가 없었고,

또 성경공부 프로그램이라는 과정중의 하나를 그저 섭렵했다라는 허탈함이 또다시 남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음으로 해서 1년이라는 기간을 해야하는 ‘바이블키‘시간이 내심 부담스러워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지만, 같은 수요일에 개강하는 수요 로마서반을 신청했었다.

그러나....수요 로마서반은 인원 미달로 폐강이 되었고

‘바이블키’강의에 신청하지 않았어도 폐강된 수요 로마서반 신청자는 받아주라고 하신

목사님의 ' 배려아닌 배려(?^^::)' 로 어차피 수요일 오전 시간은 비워놓았었기에

꿩대신 닭? 내지는 울며 겨자먹기로 한 주 늦게 바이블키시간에 합류하게 되었다.

(물론 4개월 뒤 금요로마서반 개강으로 결국은 수요일엔 바이블키, 금요일엔 로마서반 까지 둘다 수강하는 결과를 맞게되었지만....)

애초에 바이블키를 해야겠다는 강한 열망과 의지도 없었고, 한 주 늦게 합류했기에 분위기도

낯설고, 적응도 조금 힘들긴 했었다.

그러나 한주 한주 시간이 지나면서 분위기는 익숙해져 갔고....

성경 66권을 신약1부. 구약 1.2로 나누어 진행되는 바이블키 시간은

목사님의 ‘배려아닌 배려’가 아니라 “특별한 배려이셨음!”이란 단어로 바뀌게 되었다.

매주 매주 목사님과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

매시간 마다 짝지어 나누는 속 깊은 내면의 나눔들을 통해 내가 깨어지게 되고,

시간의 양과 비례해 나의 가치관, 세계관이 변해가고 있음을 경험하게 된 시간이었다.

예전 교회에서의 성경공부들은 질문에 답을 달고 지식적으로 성경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

‘바이블키’의 시간들은 물론 숙제로 질문이 있고 그 질문에 성경에서 답을 찾아 적는 시간이 있었지만

예전과 다른 것은 성경의 글자들이 그저 글자만은 아니었던 시간이었다.

숙제를 통해, 목사님과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

짝지어 나누는 나눔을 통해 매주 매주 성경의 말씀들이 내 삶 한가운데로 들어와

‘네가 답을 적었던 대로 너는 살고 있니? 그렇게 생각하니? 동의하니?

너의 의지를 드려서 행동으로 옮기며 하나님의 말씀이 너의 삶 가운데에서 살아 운동력있는 말씀되도록 행하고 있니?’라고

끊임없이 나를 흔들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바이블키 교재에 있던 질문들을 쏟아내는 시간들....

그래서 한동안은 바이블키 교재가, 성경이 쳐다보기도 싫을만큼 두려웠던 적도 있었다.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아니 그렇게 살기싫은 실재 나의 본모습...나의 죄성과의 싸움이었기에...

매주 숙제를 하면서 부끄러운 나의 모습 때문에 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시는 하나님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울었던 시간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배우면 배울수록...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도도하게 흐르는 하나님의 마음....그분의 구원계획....

성경 66권안에는 2천년전에 끝난 것이 아닌

2019년 현재의 내가 있었고 공동체가 있었고...우리교회가 있었고,

하나님 나라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굳건하게 있었다.

태초에 나를 예정하셔서 택하시고 지으시고 이 땅에 보내신 그분의 창조계획이....

하나님 나라 때문임을....

‘어디서 와서,  무엇하다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모르기에 헤매일 수밖에 없는 이세대속에서

온 우주만물의 창조주로부터 분명한 해답을 받아 쥐고 있는자로 나를 만드셔서

흔들리지않고 그든든한 안정감 속에 있을수 있게 하시는 그분의 사랑의 증거중의 하나가

바이블키로 이끄심의 은혜였다.

1년간의 바이블키를  완주하도록 애써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하며

덤으로 공동체의 친밀함을 누릴수있도록 1년간 함께 해준 바이블키 1기 공동체 한명한명에게 감사한다.

시간이 그저 아무 의미없이 흐르지는 않는다는 것을 , 그과정속에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있음을

알게하신 이모든 과정을 이끄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는 아버지 더잘 아시죠^^!!!

파파 땡큐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