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간증나눔

[1기 바이블키] 바이블키 간증문 - 홍정순 집사

기타
작성자
박다겸
작성일
2019-03-27 17:05
조회
719

바이블을  마치면서

1년전 바이블을 시작 할 때를 떠올려 보게된다. 가정의 위기를 겪으면서 나의 신앙생활의 바닥을 보고있을 때 였다.
처음에는 문제가 생긴 그 문제에만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보니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왜 나에게 또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이런 좌절과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나에게 하나님이 없이 말씀 없이 기도없이 살아왔음을 보게 되었다.

​문제가 생기면서 나의 반응하는 모습을 보니 아직도 내 경험 내 중심적 사고 나의 불안, 두려움으로 반응함을 보면서 교회만 잘 다녔
신앙적인 기초, 하나님의 훈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지침이 나에게 자리 잡혀 있지 않았음을 보게  되었다.
감정에 휘둘려서 반응했지 말씀에 비추어서 생각하지도 못했고 기도도 내문제 해결에만 집중되어 있었지
하나님이 말씀하고자 하는 것과 하나님의 마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내 위주의 종교생활이었음을 보게되었다.
이런 나의 무너진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소용돌이치며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바이블을 같이 해보자는 권유를 받게되었다.

사실 1년의 시간이 부담스러웠고 해낼 자신도 없었고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 할 수 없어 결정을 미루다가
이 때 안하면 언제 하겠나라는 마음이 들면서 등록하게 되었다.
수업이 시작되면서 나의 상황과 부딪치면서 열리지 않아 힘든 시간도 있었고, 말문을 닫을 때도 있었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숙제만 하는 형식으로 가는건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했었고, 부럽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면서
조금씩 나의 마음이 변화되어감을 느끼고 말씀을 내 삶에 적용 해 보기도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끊임없이 외치고 계신듯 했다. 하나님의 사랑의 외침 이었고 함께하자라는 소리로 들렸다.
너가 연약해도 지식이 없어도 괜찬다고 마음이 함께이면 된다고 말씀하고 계신듯 했다.
그리고 죄의 습관에서는 하나님을 온전하게 볼 수 없기에 고쳐가야함을 말씀해 주고 계신듯 했다.

구약의 백성의 모습이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이었다.
왜 예수님이 오셔야 했는지 왜 십자가를 질 수 밖에 없었는 지를 성경은 말하고 있었다.
​하나님나라가 시작되어 구약을 지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신약을 지나
지금 나에게 나의 자녀에게로 언약을 이어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졌다.

바이블을 하면서 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와서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고 무엇하며 살아야 하는가를
다시 고민하게 되었고 이것이 내 안에서 분명해지길 바라는 맘이 생겼다.
죄악으로  인해 포로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나의 포로기간 동안 나의 무너진성전을 보는 시간이었고,
말씀없이 기도 없이 멋지게 만들어지길 원했던 나의생각이 헛된 것임을 깨닫고 다시 말씀으로 기도로 무너진 곳을 세우려한다.

하나님께도 참 부끄럽고 미안하고 부모로써 자녀에게 못난 모습에 할 말이 없을 때도 많았다.
언약이 자녀에게 흘러감이 얼마나 큰 축복임을 깨닫게 되면서
나의 힘을 의지 할 수없으니 날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생명주신 주님께 매달려본다.
그리고 다시 돌이킬 수 있는 기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의 모난모습을 함께해준 공동체가 있어 감사하고
나의 위기 가운데 이겨가게 하심이 감사하고 자녀를 통해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보게 하시니 감사하다.

​바이블을 하는 1년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된다.
지나고 나니 참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통해 소경이 눈을 뜨듯 하나님나라에 조금씩 눈을 뜨게 해주셨고
삶의 모토인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가는가 ? 무엇을 위해 살것인가? 무엇하며 살것인가에 대한
고민을하고 답을 찾아가게 하신 주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